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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모넬라 여름 식중독 조심 고온다습한 여름철, 자칫 방심한 한 끼가 심각한 식중독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특히 살모넬라균은 잘못 보관된 달걀 조리식품이나 김밥, 도시락 등을 통해 빠르게 퍼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매년 반복되는 여름철 식중독 사고, 알고 실천하면 충분히 예방할 수 있습니다.
본문에서는 살모넬라 식중독의 주요 원인과 예방수칙을 구체적으로 알려드립니다.
여름철 살모넬라 식중독 주의보! ― 달걀, 김밥, 도시락 섭취 전 확인하세요
무더운 여름철이 되면 식중독 발생이 눈에 띄게 증가합니다.
특히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살모넬라균에 의한 식중독이 여름철(7~9월)에 급증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2020년부터 2024년까지 최근 5년간 발생한 살모넬라 식중독은 총 204건, 환자 수는 7,788명에 달하며, 그중 절반 이상이 여름철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달걀, 도시락, 김밥처럼 여름철에 많이 소비되는 식품이 주요 원인으로 확인되었으며,
적절한 보관, 조리, 위생 관리만으로 충분히 예방할 수 있는 감염병입니다.
살모넬라 식중독 발생현황 여름철, 왜 살모넬라 식중독이 증가할까?
- 살모넬라균의 생존 조건
살모넬라균은 고온 다습한 환경에서 빠르게 증식하며, 주로 가금류, 포유류의 소화관, 물, 토양 등에 존재합니다.
이 균에 오염된 식품을 섭취하면 발열, 복통,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면역력이 약한 노약자나 어린이에게는 특히 위험합니다. - 주요 감염 사례와 장소
식약처에 따르면, 음식점에서 전체 식중독의 63%가 발생했고, 다음으로 집단급식소(17%), 즉석판매업소(5%)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계란말이, 계란지단 등 달걀을 활용한 조리식품, 김밥, 도시락 등 복합 조리식품이 감염 원인의 다수를 차지했습니다.
여름철 식중독 조심해야 할 식품 달걀을 안전하게 다루는 방법
- 구입 시 확인사항
- 껍질이 깨지지 않고 신선한 달걀을 고르세요.
- 산란일자와 소비기한을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 보관 요령
- 구입 후 즉시 냉장고 보관, 다른 식재료와 접촉하지 않도록 분리합니다.
- 음식점, 급식소 등에서는 상온 방치를 피하고, 필요한 양만 구매해 2~4주 내 소비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 조리 시 위생 관리
- 달걀이나 가금류를 만진 후에는 흐르는 물과 비누로 30초 이상 손 씻기
- 달걀물(액란)이 묻은 손으로 다른 식재료를 만지는 교차오염 주의
- 조리 시에는 중심온도 75℃에서 1분 이상 가열, 노른자와 흰자가 완전히 익을 때까지 조리
조리기구 및 작업환경 위생관리
- 칼·도마 분리 사용
육류용, 채소용, 어류용으로 도마와 칼을 구분해 사용하세요. 조리 후에는 열탕 소독 또는 살균제를 사용해 세척하는 것이 좋습니다. - 혼합용기와 장갑 사용법
달걀물을 사용하는 혼합용기는 주기적으로 세척·소독해야 하며, 김밥처럼 다양한 재료를 다룰 경우에는 위생장갑을 수시로 교체해야 합니다. - 조리 종사자 건강 관리
구토, 설사, 복통 등의 증상이 있는 조리자는 즉시 업무에서 제외되어야 하며, 회복 후에도 2~3일간 조리 업무에 복귀하지 않아야 합니다.
섭취와 보관, 운반 시 유의사항
- 섭취 시기
조리된 음식은 가능하면 2시간 이내에 섭취하고, 바로 먹지 않을 경우 반드시 냉장 보관해야 합니다. - 재가열 필요성
냉장 보관한 음식은 반드시 충분한 온도로 다시 가열한 후 섭취해야 살모넬라균을 제거할 수 있습니다. - 야외활동 시 보관법
소풍, 캠핑, 차량 이동 중 김밥이나 도시락을 들고 다닐 경우,
아이스박스 또는 보냉백을 활용해 10℃ 이하로 보관·운반해야 하며,
트렁크나 햇볕이 드는 차량 내부에 음식물을 방치하는 것은 매우 위험합니다.
실천만 하면 충분히 예방 가능합니다.
식중독 예방을 위한 기본 수칙은 누구나 실천할 수 있습니다.
식약처는 이를 위해 “손보구가세요” 캠페인을 통해 다섯 가지 핵심 예방 수칙을 강조하고 있습니다.식약처 핵심 예방 수칙
실천이 예방입니다
살모넬라 식중독은 단순한 ‘불운’이 아닙니다.
대부분의 사례가 조금만 주의했더라면 막을 수 있었던 감염입니다.
여름철에 자주 섭취하는 달걀, 김밥, 도시락, 육류 등은 철저히 익히고 위생 관리를 병행해야 합니다.
손씻기부터 보관 온도, 조리도구 구분 사용까지, 식중독 예방은 기본 수칙의 실천에서 시작됩니다.식약처는 앞으로도 식중독에 대한 정보를 지속 제공하고, 국민 모두가 건강하고 안전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예방 캠페인을 운영할 예정입니다.
이번 여름, ‘손보구가세’와 함께 식중독 없는 계절을 만들어 보시기 바랍니다.여름철 음식 조심! 식중독 원인균과 증상, 대처법까지 완벽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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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살모넬라균의 생존 조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