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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5. 4. 20.

    by. racha-25

    목차

      충수염(맹장염)이란?

       

      복통이 시작되면 누구나 한 번쯤 혹시 맹장?이라는 생각을 해보셨을 겁니다.

       

      흔히 맹장염으로 알려져 있는 이 질환의 정확한 명칭은 충수염입니다.

      실제 염증이 생기는 부위는 맹장의 끝부분에 붙어 있는 충수돌기입니다.

       

      이 충수돌기에 염증이 생기면

      시간 경과에 따라 조기 충수염, 화농성, 괴저성, 천공성 충수염 등으로 나뉘며, 만성 충수염도 존재합니다.

       

       

       

       

       

      충수염(맹장염)의 주요 원인

       

      충수염은 대부분 충수돌기의 입구가 막히면서 염증이 발생합니다.

      막히는 원인은 연령대별로 다를 수 있습니다.

       

      연령별 충수염(맹장염)의 차이점

      • 청소년 : 림프조직의 증식이 주된 원인
      • 성인 : 대변이 단단해지며 생성된 분석(fecalith)에 의해 폐쇄

       

      그 외에도 드물게 종양, 기생충 감염, 이물질 등이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충수염(맹장염)의 초기 증상 및 전조 증상

       

      충수염의 대표적인 전조증상은 복통이며, 약 95% 이상의 환자에게서 관찰됩니다.

       

      • 식욕부진
      • 오심 및 구토
      • 발열
      • 복부 압통 및 반발통
      • 설사 또는 변비

       

       

       

       

       

      충수염(맹장염), 왜 무서운가요?

       

      초기 증상이 장염 소화불량과 유사

       

      • 명치 부근 또는 배꼽 주변의 통증
      • 식욕부진, 오심, 구토,
      • 발열, 복부 압통 및 반발통, 설사 또는 변비 등 일반적인 소화불량으로 착각해 병원 방문이 늦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주의해야 할 통증 위치 변화

      • 초기 : 배꼽 또는 명치 주변 통증
      • 몇 시간 후 : 우하복부 통증으로 이동
      • 발열 동반 : 고열 또는 미열 다양
        통증 위치의 변화는 매우 중요한 경고 신호이며 충수염 진단에 중요한 단서가 됩니다.

      충수염(맹장염) 증상, 원인, 예방, 복막염 합병증까지 총정리
      충수염(맹장염) 초기증상

       

       

      통증이 사라졌다고 안심 금물

       

      • 충수가 천공(구멍)되면 내부 압력이 떨어져 통증이 일시적으로 완화
      • 실제로는 복막염 진행의 초기 신호 절대 방심하지 말고 즉시 병원 방문해야 합니다.

       

      치명적인 합병증 : 복막염, 패혈증

       

      충수염은 제때 치료하지 않으면 복막염이라는 치명적인 합병증으로 진행될 수 있습니다.

      충수돌기에 구멍이 뚫리면서 고름이 복강 내로 퍼지면 복막염이 발생하게 되며, 이 경우 사망률도 높아질 수 있습니다.

       

      • 천공 후 24시간 : 복막염 확률 약 20%
      • 48시간 이후 : 70%까지 증가
      • 천공된 충수에서 대장 내 변과 세균이 복강 내로 유출
      • 복막염, 복강 내 농양, 패혈증 등 발생 패혈증은 생명을 위협하는 중증 질환입니다.

       

      패혈증이란?

       

      • 세균이 전신으로 퍼지는 상태
      • 혈압 저하, 의식 혼미, 심장 기능 저하
      • 빠르게 악화되어 중환자실 치료와 수술 필요
        → 이 단계에 이르면 예후가 매우 나쁨

       

      애매한 증상에도 방심 금지

       

      • 전체 환자의 약 1/3은 전형적인 증상이 없음
      • “통증이 약하니까 괜찮겠지”라는 생각은 금물
        → 증상이 애매해도 지체 없이 병원 진료 필요

       

      골든타임을 놓치면 수술도 복잡해진다

      • 제때 수술하면 간단한 복강경 절제술로 가능
      • 늦으면 :
        • 충수 주위 농양
        • 장기 손상
        • 복강 내 감염
          → 수술 난이도와 회복 기간이 크게 증가

       

      충수염(맹장염) = 염증만? → 악성종양 가능성도 있음

       

      • 일부 충수염은 충수암 같은 악성종양이 원인일 수도 있음
        수술 후 조직검사 필수!

       

      충수염(맹장염) 진단 & 검사 방법

       

      충수염 진단은 이학적 검사와 함께 혈액 검사, 영상 촬영 등을 통해 진행됩니다.

       

      • 이학적 검사 : 우하복부 압통, 반발통
      • 혈액 검사 : 백혈구 수치 상승 확인
      • 복부 초음파 : 소아 및 여성에게 유용
      • 복부 CT : 천공 여부, 농양 확인, 감별진단에 효과적

       

      다른 질환과의 감별 진단도 중요합니다.

      특히 여성은 자궁 외 임신, 골반염 등과 구분이 필요하며, 소아의 경우 장중첩증과 혼동될 수 있습니다.

       

      충수염(맹장염) 예방은 어렵다, 대신 조기 대응이 관건!

       

      충수염은 아직 명확한 예방법이 없습니다.
      하지만 아래 상황과 같은 초기 증상을 빠르게 인지하고 신속하게 병원을 방문하여 진단 및 수술을 받는 것이 합병증을 줄이는 가장 중요한 예방법입니다.

       

      • 통증 위치가 이동하거나 점점 심해짐
      • 미열 또는 고열 동반
      • 식욕부진, 구토, 메스꺼움 등 평소와 다른 소화기 증상
      • 소화불량·장염으로 진단받았지만 증상이 지속

       

      수술 후 주의사항 & 회복 가이드

       

      충수염 수술 후에는 대개 빠른 회복이 가능하지만, 합병증 예방을 위해 정기적인 경과 관찰도 필요합니다.

       

      • 수술 후 며칠간 금식
      • 2~4주간 금주, 금연
      • 1개월간 격한 운동은 피하고 무리하지 않기
      • 배에 가스가 차거나 통증이 지속될 경우 병원 재방문
      • 고름(농양)이 발생했을 경우 수술을 미루고 배농 치료 후 재수술
        → 수술 후에도 증상이 남거나 통증이 심하면 재방문 필수

       

      충수염은 누구에게나 발생할 수 있는 급성 질환입니다.

       

      복부 통증, 특히 위치가 바뀌거나 점점 심해지는 경우에는 절대 가볍게 넘기지 마세요.
      초기에 잘 대처하면 간단한 수술로 끝날 수 있지만, 놓치면 생명을 위협하는 큰 병으로 발전할 수 있습니다.